The Opinion

*
제목     [내일신문-9월정례조사]주거의 정치 … 주택소유하면 보수화
작성자  디오피니언 14-02-07 11:16
연결1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5695


주거의 정치 … 주택소유하면 보수화
유주택자 박근혜 지지율, 무주택자 보다 18.1%p 높아 … 정치성향도 차이
2013-09-03 11:22:50 게재

지난해 대선의 승부를 가른 중요변수 중 하나로 꼽힌 주택소유가 일상 정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택자의 보수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무주택자와의 정치성향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 9월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평균 69.0%를 기록했다. <내일신문 9월 2일자 1·3면 참조>

하지만 주택소유 여부에 따른 평가는 크게 엇갈렸다.

유주택자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75.1%로 평균보다 6.1%p 높았던 반면 무주택자의 지지율은 57.0%로 평균보다 13.0%p 낮았다. 유주택-무주택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18.1%에 달할 정도로 컸다.

정당 지지율과 이념성향도 마찬가지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의 경우 유주택자는 41.9%로 전체 평균(36.9%)을 상회했지만 무주택자는 26.9%에 불과했다.('안철수신당' 지지 제외한 정당지지율 조사) 다만 민주당 지지율은 유주택(14.6%)와 무주택(17.3%)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정치성향과 정책평가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국가정보원 내란음모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국내파트의 완전폐지 혹은 대폭정비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유주택자에서 53.4%로 나왔지만 무주택자는 10.1%p 높은 63.5%를 기록했다.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에 대한 평가에서도 유주택자의 39.6%는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무주택자는 26.5%로 뚝 떨어졌다.

주택소유 여부에 따른 정치적 차이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미 검증됐었다. 내일신문·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한국리서치 '대선후 여론조사'를 통해 환산한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은 △유주택자 59.0% 대 42.3% △무주택자 42.5% 대 56.2% 등이었다. <내일신문 1월2일자 참조>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대선 당시 경기도의 경우 당초에는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앞설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결과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다"며 "집값 하락이 큰 지역에서 박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것은 주택소유가 변수가 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