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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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일신문-9월정례조사]이석기 주장 '동의 못해' 그래도 국정원개혁 필요
작성자  디오피니언 14-02-07 11:12
연결1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5596


이석기 주장 '동의 못해' 그래도 국정원개혁 필요
이석기 의원 '날조' 주장 68.8%가 비동의 … 국정원 개혁 56.7%
내일신문 - 디오피니언 9월 정례여론조사
2013-09-02 11:04:20 게재

국가정보원 내란음모사건 수사에 대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날조' 주장에 대해 국민의 68.8%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국정원 개혁에 대해선 56.7%가 국내파트를 '완전폐지'하거나 최소한의 기능만을 남겨둔 '대폭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이 의원과 국정원 모두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 9월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 내란음모수사가 국정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는 응답은 49.2%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원 개혁이 논의되는 시점에 사실상 '공개수사'로 전환한 것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응답은 이보다 8.1%p 낮은 41.1%였다. 일단 국정원 수사를 지켜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동시에 국정원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모두 털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조사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은 "국정원 수사는 날조"라는 이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더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응답자의 68.8%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국정원 수사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응답자의 54.3%도 이 의원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정원도 의심스럽지만 이석기도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 셈이다.

국정원 개혁에 대해선 56.7%가 동의했다. 내란음모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개입 가능성이 있는 국내파트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15.4%나 됐다. 41.3%는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두고 대폭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정원 수사를 본연의 임무수행이라고 응답한 경우에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8.3%에 달했다. 현 체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34.1%에 지나지 않았다. 그만큼 국정원 개혁에 대한 국민적 압력이 높다는 뜻이다.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국정원 수사에 대해 국민들이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며 "향후 수사과정에서 명확한 증거를 추가로 내놓지 못하면 역풍이 불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유선·휴대전화 RDD를 통해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며, 응답률은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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