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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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일신문-9월정례조사]추석민심이 정국 가른다
작성자  디오피니언 14-02-07 11:18
연결1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6600


추석민심이 정국 가른다
민주 "준예산 편성 각오하고 투쟁" … 민심 요동치는 추석 동력이 관건
2013-09-17 11:31:35 게재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정국현안에 대한 신경전만 벌이다 끝난 16일 '3자회담'의 후폭풍이 거세다. 정치권에서는 16일 회동을 역대 여야 영수회담 중 최악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추석 이후 박근혜정부 첫 정기국회가 언제까지 파행으로 치달을지 주목한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내년도 예산은 준예산 편성도 각오하고 싸우겠다"며 투쟁결의를 다지고 있다. '준예산'은 국회가 연말까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행정부가 전 회계연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적 예산을 말한다. 민주당 관계자의 말은 연말까지 국회를 보이코트 할 수 있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야권의 이같은 투쟁전략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추석민심을 얻는 것이 전제다. 국정원개혁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로 여야가 극단적인 대치를 하는 가운데 3자회담까지 실패로 돌아가면서 추석민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다.

여야는 3자회담을 계기로 서로 명분을 얻었다고 자평한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의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은 박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이 국민들한테 낱낱히 밝혀졌다는 판단이다.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 엄경영 부소장은 "채 총장 사표처리 과정에 대한 국민여론이 청와대와 여권에 불리하게 조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추석연휴 동안 확산되면 추석 이후 여권의 정국대응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종편채널 JTBC가 16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표명에 정치적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는 답변이 46.3%로 '없었을 것'(31.1%)이라는 의견을 크게 앞서 초반 여론이 청와대와 여권에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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